<앵커>
서울 시내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서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여객기가 5시간 정도 연착해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연기가 자욱한 건물을 사람들이 기침 하며 빠져나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10분 쯤 서울 장위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천4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전기 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서울 대치동 휘문사거리에서 50살 이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앞에 있던 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시내버스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음주 운전 여부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 씨의 혈액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1250편이 짙은 안개와 기체 이상으로 5시간 정도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탑승객 : 승무원 이야기가 정비가 잘못돼서 점검을 다시 해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승객 2백여 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김포공항의 심야 운행 제한으로 밤 11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조종석에서 이상 램프가 켜져 이를 정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