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 16명이 오늘(8일) 집단 탈당합니다. 이들은 범여권 대통합과 후보자 경선을 병행추진 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 16명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탈당을 공식선언합니다.
오늘 탈당 선언에는 임종석, 김부겸, 정장선, 안영근 의원 등 재선의원들과 강창일, 이목희, 김교흥, 이인영, 우상호, 김동철, 강기정, 채수찬, 우원식 의원 등 초선의원들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재성 대변인을 비롯해 조정식 홍보기획위원장과 지병문 윤리위원장 등 당직자들도 탈당대열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탈당 후 범여권의 대통합과 함께 국민경선을 병행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당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대통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비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모두 모여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민경선추진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또 오늘부터 앞서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천정배 의원 등 민생정치모임 소속의원들과 이강래, 노웅래 의원 등 잔류파 의원들과도 만나 본격적인 통합논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장상 전 대표가 제안한 대통합 국민운동협의회와도 협력하는 한편 오는 15일 신당 창당을 선언할 시민사회단체와도 연대를 꾀할 예정이어서 지지부진하던 범여권 통합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