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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발언이 선거법에 위반되는지를 심의하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의견진술 기회를 달라는 청와대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7일) 전체 회의를 통해 행정절차법과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르면 진술 기회를 당연히 부여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그런 전례도 없다며 거부 결정을 내렸습니다.

선관위는 또 이번 사건의 경우 대통령 연설문의 녹취록과 동영상, 청와대측의 의견서 등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만으로 심의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선관위의 최종 결론은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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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늑장 수사와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서울 남대문경찰서, 남대문서 태평로 지구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개인 비리가 아닌 경찰 수사와 관련해, 경찰 기관을 압수수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사건 이첩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의 부적절한 개입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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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붕괴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선 통근열차가 오늘 새벽부터 운행을 부분적으로 재개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출퇴근 시간에는 정상운행을 하지만, 추가 붕괴나 사고 우려 때문에 가좌역에서는 1개 선로만 이용하고 있어 운행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는 임진강에서 수색 구간만 운행한다고 철도공사는 밝혔습니다.

또 행신역을 출발하는 KTX 열차도 당분간 아침 6시40분과 7시30분, 2번만 운행됩니다.

경의선의 정상 운행은 오는 20일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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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자들에게 수백억 대 손해를 끼치고 미국으로 달아난 김경준 씨의 투자자문회사 BBK와 자신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시장은 "자신은 BBK주식을 한 주도 가진 적이 없다"며 "이미 검찰수사와 금감위 조사를 통해 BBK가 자신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시장은 또 "오랫동안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재직했지만 남의 이름으로 단 한평의 땅도 가진 적이 없다"는 말로 이른바 8천억 원 재산의 명의신탁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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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인하를 위해 유류세를 낮추자는 주장과 관련해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유류세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보는 휘발유나 경유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인하하면 유류 소비가 늘고 국제수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차관보는 또 "소득 수준을 감안하면 우리의 유가가 높은 편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유가대비 유류세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훈련이 한창인데요, 국제 우주정거장 ISS에서는 러시아 우주인들이 우주 정거장 외벽을 수리하는 작업을 펼쳤습니다.

1년이 넘도록 투병 중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이 오랜만에 TV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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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회담이 열리는 독일에서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서울 도심의 거리.

높은 버스 지붕에 거의 닿을 듯 전선이 걸려 있죠.

오가는 시민들의 머리 위로 끊어진 채 축 늘어진 전선, 아주 위험해 보이는데요.

[김정진/경기도 고양시 : 생각 없이 그냥 지나가다 보니까 위에 꼬여있는 선들이 위험한 줄 모르고 그냥 지나치게 되거든요.]

주택가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시야를 가릴 정도로 거미줄 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요.

위험한데다 보기에도 안 좋은 거미줄 전선망.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장영자/주민 : 10년 전에 여기서 불이 팍 터져가지고 무서웠는데 지금 쳐다보니까 진짜 어지럽네.]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나 신축 건물.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요.

기존 구도심 지역은 이마저도 엄두를 내기 힘듭니다.

관리 책임이 있는 전력업체나 통신업체.

물론 어려움도 있겠지만, 변명에만 급급한 모습입니다.

[업체 직원 : 오래된 집 같은 경우는 직선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갈 수도 있고, 창문이 안 닫히면 선을 돌려야 되고.]

특히 인터넷이나 케이블 업체의 관리 소홀 탓이 크다고 하네요.

[김찬오/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교수 : 가입을 해제한 뒤에도 선을 정리하지 않고 방치해 둔 경우입니다.

한전측의 전력선이 떨어지는 경우 보행자들에게 큰 위험을 줄 수도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 해결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곳곳에 한때 5에서 20mm가량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충북과 강원, 영남지방에는 오후 한 때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기온은 23도에서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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