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평가포럼 발언 내용이 선거법에 위반되는지를 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7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4시간 넘게 심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전체 선관위원 9명 가운데 해외출장 중인 위원을 제외한 8명이 참석했으며, 결론은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쟁점은 노대통령의 연설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는지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참여정부평가포럼이 선거법이 금지한 사조직에 해당하는지 등 입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결정될 경우 노 대통령에 대한 경고 조치나 검찰 고발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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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늑장 수사와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와 서울 남대문경찰서, 남대문서 태평로 지구대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개인 비리가 아닌 경찰 수사와 관련해, 경찰 기관을 압수 수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검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사건 이첩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의 부적절한 개입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어제 강대원 전 남대문 수사과장과 김학배 서울청 수사부장 등 핵심 수사라인을 포함한 5명의 통화 내역 전체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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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붕괴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선 통근열차가 오늘 새벽부터 운행을 부분적으로 재개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출퇴근 시간에는 정상운행을 하지만, 추가 붕괴나 사고 우려 때문에 가좌역에서는 1개 선로만 이용하고 있어 운행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는 임진강에서 수색 구간만 운행한다고 철도공사는 밝혔습니다.
또 행신역을 출발하는 KTX 열차도 당분간 아침 6시40분과 7시30분, 2번만 운행됩니다.
경의선의 정상 운행은 오는 20일 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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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시험의 출제경향을 가늠하는 첫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 일선 고교와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한국교육평가원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역과 과목별로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하고 특히 탐구영역 등, 선택과목간의 난이도 차이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모의 평가는 등급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올 수능시험에 맞춰 모든 성적이 등급으로만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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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투자자들에게 수백억 대 손해를 끼치고 미국으로 달아난 김경준 씨의 투자자문회사 BBK와 자신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시장은 "자신은 BBK주식을 한 주도 가진 적이 없다"며 "이미 검찰수사와 금감위 조사를 통해 BBK가 자신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시장은 또 "오랫동안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재직했지만 남의 이름으로 단 한평의 땅도 가진 적이 없다"는 말로 이른바 8천억 원 재산의 명의신탁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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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에서 한 총포상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낮 12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서 총기 판매업을 하는 53살 김모 씨가 사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납품 대금 문제로 갈등을 빚던 김모 씨가, 총을 들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빠져 나가는 모습을 총포사 폐쇄회로 TV 화면에서 확인하고 김 씨를 긴급 수배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훈련이 한창인데요, 국제 우주정거장 ISS에서는 러시아 우주인들이 우주 정거장 외벽을 수리하는 작업을 펼쳤습니다.
1년이 넘도록 투병 중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이 오랜만에 TV에 출연했습니다.
G8 정상회담이 열리는 독일에서는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서울 도심의 거리.
높은 버스 지붕에 거의 닿을 듯 전선이 걸려 있죠.
오가는 시민들의 머리 위로 끊어진 채 축 늘어진 전선, 아주 위험해 보이는데요.
[김정진/경기도 고양시 : 생각 없이 그냥 지나가다 보니까 위에 꼬여있는 선들이 위험한 줄 모르고 그냥 지나치게 되거든요.]
주택가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시야를 가릴 정도로 거미줄 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요.
위험한데다 보기에도 안 좋은 거미줄 전선망.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장영자/주민 : 10년 전에 여기서 불이 팍 터져가지고 무서웠는데 지금 쳐다보니까 진짜 어지럽네.]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나 신축 건물.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요.
기존 구도심 지역은 이마저도 엄두를 내기 힘듭니다.
관리 책임이 있는 전력업체나 통신업체.
물론 어려움도 있겠지만, 변명에만 급급한 모습입니다.
[업체 직원 : 오래된 집 같은 경우는 직선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갈 수도 있고, 창문이 안 닫히면 선을 돌려야 되고.]
특히 인터넷이나 케이블 업체의 관리 소홀 탓이 크다고 하네요.
[김찬오/서울산업대 안전공학과 교수 : 가입을 해제한 뒤에도 선을 정리하지 않고 방치해 둔 경우입니다. 한전측의 전력선이 떨어지는 경우 보행자들에게 큰 위험을 줄 수도 있습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기선과 통신선 해결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곳곳에 한때 5에서 20mm 가량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특히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중부 지방은 선선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덥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충북과 강원, 영남 지방에는 오후 한 때 비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