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제2 신도시의 총사업비는 14조원이며 이 가운데 토지 보상비는 6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고 건설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광교 신도시의 1.58배로 분당과 판교 등 1, 2기 신도시를 통틀어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신도시 발표 이후 땅값이 계속 오르는 추세인데다가 협의에 시간이 걸리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보상금은 8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엄청난 규모의 토지 보상금이 투자 대상을 찾지 못해 다시 주변 지역 투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따라 동탄 주변의 오산, 평택, 용인 경기도 남부권 시장이 새로운 투기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동탄에 가까운 도시인 용인이나 경기도 안성, 여주 이천, 가까운 충청도 음성까지 땅을 사려고 미리 알아보려는 사례가 늘고 있고요.]
동탄 제 2신도시가 강남 대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남 지역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송파 잠실 5단지 34평형은 1억 가량 오른 12억선으로 시세를 높였고 10억 원대 아래로 내려갔던 강남 대치동 은마 아파트 34평형은 11억 원대 매물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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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주공 1단지도 모든 평형이 5천만 원 가량 시세가 오르는 등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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