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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해파리, 수온 상승으로 때 이른 출현

3주 뒤 남해는 물론, 서해안까지 올라올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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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로 동남아에 서식하는 크기도 크고, 독성도 강한 해파리가 최근 제주까지 올라왔다는 소식입니다. 3주 뒤면 남해는 물론이고, 서해안까지 올라온다고 합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필리핀 북부 해역에서부터 대만 동부, 동중국해 북부, 제주도 인근 해역까지의 해파리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8종의 해파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마다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어민들과 피서객에게 피해를 끼치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유체가 이어도 인근해역에서 대량 발견됐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20일쯤 처음 나타났던 것과 비교해보면 올해는 3주 가량 빠른 것입니다.

최근 주변 해역의 수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발견되는 해파리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몸통이 직경 1m를 넘습니다.

지난해 여름철에도 부산과 제주도 인근 해수욕장에서 잇따라 출현해 피서객 수십 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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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가 3주 뒤면 해류를 타고 제주 북부와 남해안, 이어 서해와 남해 전 해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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