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을 쿠바, 미얀마와 함께 최악의 독재국가라고 다시 비난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이 체코에서 열린 17개국 민주화운동가 모임에서 북한을 세계 최악의 독재 국가의 하나라고 지목했습니다.
북한 주민은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야만스럽게 억압받는 폐쇄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한에 있는 형제 자매들과도 차단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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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권을 탄압하는 독재자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과 함께 미얀마, 쿠바, 수단, 벨로루시 등을 최악의 독재국가로 거론했습니다.
중국의 더딘 민주화 조치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 : 중국 지도자들은 정치적 개방없이 경제 개방을 지속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동의할 수 없습니다.]
러시아도 시민에게 권력을 넘기겠다는 개혁 약속이 궤도를 이탈해서 민주주의 발전을 어렵게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세계의 독재정권을 언급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지만 부시 대통령이 북한을 직접 비난하고 나선 배경이 주목됩니다.
미 언론들은 북한이 6자회담 합의이후 핵시설 동결조치를 취하지 않는데 따른 불만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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