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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복폭행 사건 "추가 뭉칫돈 추적중"

맘보파 두목 오 모 씨, 가족 통해 귀국 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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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연 회장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화측에서 조직폭력배에게 억대의 돈이 건내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화측에서 맘보파 두목 오 모 씨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된 돈은 1억 천만 원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밝혀진 것 외에도 뭉칫돈이 더 건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 씨가 캐나다로 도피하기 직전, 주변 사람들에게 한화로부터 3억을 받기로 했다고 말한 것도 이런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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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정/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 오 모 씨의 도피 과정 및 도피 자금 제공 여부 등 현재까지 밝혀지지 아니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특히 이 돈 가운데 일부가 경찰 수사무마용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와 경찰 관계자들의 자금흐름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주부터 최기문 전 경찰청장과 당시 경찰 수사라인 등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의혹을 풀어줄 핵심 연결고리인 맘보파 두목 오 씨에 대해서는 가족 등을 통해 서둘러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앞서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김승연 회장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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