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원도 원주의 청소년 수련원.
이 곳으로 단체수련회를 왔던 학생 100여 명이 집단으로 설사와 구토증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날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점심 급식을 먹은 학생 36명이 설사와 복통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와 작년 같은 기간을 비교해 보면 수련원의 경우 무려 11배, 학교 기업체 등 집단 급식의 경우 10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작년보다 17배 증가한 3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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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일/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에 의한 급성 위장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급성복통이라든지 구역질, 설사 등을 나타낼 수 있으며 때때로 미열이라든지 두통, 그리고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노로바이러스는 입을 통해 감염이 됩니다.
오염된 식품을 날 것으로 먹는다던지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 또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또, 감염된 사람이 만든 음식을 먹을 때도 감염됩니다.
[정성필/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증상이 없어졌어도 3일~일주일간은 전염력이 있으므로 음식 조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 하루 이틀 지나면 합병증 없이 회복이 되지만 설사나 구토로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나 노인들은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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