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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오포·모현 지역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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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간 분당급 신도시의 유력 후보지로 꼽히며 투기장처럼 됐던 용인 모현, 광주 오포 일대.

화성 동탄 신도시가 확정이 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이곳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 신도시 발표 끝나니까 찾는 사람도 없고. 그런 상황이에요. 보시다시피 다 장사들 다 않고 지금... 완전히 개점휴업이에요.]

또 일부에서는 신도시 개발 후보지로 거론하며 부동산 가격만 터무니없이 올려놓은 정부를 원망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 왜 하지도 않을 거 땅값 부추기고 집값 부추기고 그래가지고... 집값 땅값들 많이 받으시오, 하고 홍보 한거야. 아주 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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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조사에 의하면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올 4월 기준으로 1.2%.

하지만 모현, 오포 지역은 평균 2.5% 상승 해 전국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개발 호재를 믿고 뒤늦게 투자에 뛰어든 사람만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오포 지역 투자자 : 오르기 전에는 오르기 전에는 7-8천에 거래가 됐는데 1억 5천 5백에 산거예요. 따블, 따블 주고... 얼마나 속이 타냐고. 어떻게 해요.]

이에 반해 강남 지역의 상황은 동탄 2신도시 지정을 은근히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강남 공인중개업소 : 시큰둥하고 코웃음 쳤다는 그런 분위기들이 많아요. 거기까지 강남 사람들이 내려가겠냐는 거죠.]

신도시를 계획하고 확정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섣부른 방침 발표가 부동산 투기를 부추긴 것입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 신도시를 발표하기 전에 충분히 검토를 하고 철저한 보안 속에서 발표해야 되는데 강남 대체 도시 분당 대체 도시를 미리 선 약속을 하는 바람에 주변에 있는 아파트와 땅이 폭등하면서 오히려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에 부동산의 혼란을 초래했을 뿐입니다.]

신도시와 관련된 일련의 발표는 신도시 후보지의 땅값을 올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집값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비난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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