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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경쟁' 대한항공까지 합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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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저가항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한항공까지 저가항공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에따라 특히 가까운 거리의 한-중-일 노선,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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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전략을 고집했던 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 설립을 선언했습니다.

2~3년 안에 저가항공사를 설립해 기존 대한항공은 고급 수요를, 저가항공사는 해외의 근거리 관광노선을 맡는다는 전략입니다.

[오석중/대한항공 차장 :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저렴한 운임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국내외에서 저가항공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의 제주-김포간 노선은 취항 1년 만에 탑승객이 6배나 증가했습니다.

기존 항공보다 30%나 싼 가격 경쟁력 때문입니다.

제주항공은 내친 김에 내년부터 중국, 일본 노선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양성진/제주항공 이사 : 아시아 근거리망을 이용하는 아시아망 항공사, 즉 아시아 지역 항공사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가격경쟁에 불이 붙은 한중 노선은 이미 중국 항공사가 10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추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포-하네다-홍차오 공항을 잇는 한-중-일 삼각셔틀이 연내 성사되면 저가항공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항공사간 주도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일본 아나도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근거리 국제노선을 놓고 한·중·일 3국 항공사들의 경쟁도 그만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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