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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회담, '지구 온난화 문제'가 핵심

미사일 문제로 미-러 '신냉전' 우려…반대 시위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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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선진국들의 모임인 G-8 정상회담이 모레(6일)부터 독일에서 열립니다. 반대 시위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는 지구 온난화 대책과 미사일 문제에서 치열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발트해 연안의 작은 도시 하일리겐담에서 열릴 G-8 정상회담의 주의제는 지구 온난화 문제,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 세계 15개국에 온실 가스 감축에 합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환영했지만 유럽 국가들은 그동안 유럽의 노력을 무산시키려는 전략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떤 식으로 결론날 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회담에 반대하는 시위도 벌써 시작됐습니다.

하일리겐담에서 가까운 항구도시 로스토크에서는 지난 토요일 폭력 시위가 벌어진 데 이어 어제도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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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들은 로스토크와 함부르크 등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경찰은 하일리겐담 주변에 12km의 철조망을 세웠습니다.

이곳으로 통하는 도로는 폐쇄됐습니다.

유럽을 방문하는 부시 대통령의 첫 기착지는 미국이 미사일 기지를 세우려는 체코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전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번 회담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 또다른 냉전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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