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밀양'은 지난 금요일 전국 관객 수 8만 3천 명을 기록한 데 이어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관객 수 1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이른바 전도연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칸 국제 영화제 여우 주연상을 받고 귀국한 전도연 씨와 송강호 씨의 무대 인사 후에 관객 수가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한국 영화 평균 제작비에도 못미치는 35억 원 밖에 쓰지 않은 밀양은 무려 1,200억 원을 들인 헐리웃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3'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도연 씨에게 수상 축하 메시지까지 전했던 노무현 대통령 내외도 일요일인 어제(3일) 극장을 찾아 '밀양'을 관람했다고 합니다.
밀양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은 현 정부의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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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밀양'은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봉관 수도 전국적으로 40여 개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배급사 인터뷰 : (개봉 2주차, 밀양의 관객수는?) 개봉 첫주 주말에는 35만명 정도가 관람을 했고, 지난 주말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98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칸 영화제 수상의 효과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또 다른 한국 영화의 선전에는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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