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또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의 경우 최근 호가가 1~2천만 원 정도 상향 조정됐습니다.
개포 주공아파트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매가가 껑충 뛰었습니다.
[개포동 공인중개사 : 17평 같은 경우에는 11억 8천만 원에 거래 됐었는데 동탄신도시 발표되기 전에, 이번에 12억 4천에 거래가 됐어요.]
이렇게 강남지역 아파트가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주 동탄 신도시가 발표된 직후 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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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탄신도시의 강남대체 효과가 시장에서 부정적으로 반응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무엇보다 서울과 거리가 40km나 떨어진 것이 강남 대체지 역할을 하는 분당, 판교와는 큰 차이점입니다.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 이번에 발표된 신도시는 강남과의 거리가 멀어서 강남 대체지로 효과 없어 강남은 오히려 희소 가치가 더 높아져서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집값을 잡는다며 장기간 준비한 뒤 발표한 분당급 신도시 동탄.
부처 간 불협화음으로 수도권에 투기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은데 이어 빗나간 예측으로 이번에는 잠재웠던 강남 집값을 부추겼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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