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을 탈출해 일본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는 북한 주민 4명은 본인들의 희망대로 한국으로 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이런 방침에 합의를 했습니다.
도쿄에서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오늘(4일) 제주도에서 어제 열린 한일 외무장관회의에서 현재 일본이 보호중인 탈북 주민 4명을 한국으로 보내는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일 일본 아오모리현 해안에서 구조된 탈북 일가족 4명은 센다이 입국 관리국에 상륙 허가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주안에 이들의 상륙 허가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상륙 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이들은 최장 6개월 동안 일본에 머무를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한국으로의 이송 절차를 밟게 됩니다.
상륙 허가 신청이 거부되면 강제 퇴거 형식으로 한국에 보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신병 처리와 관련해 아베 총리는 어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해 이들의 희망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들은 일본 경찰 조사 결과 지난 5월 27일 북한 청진항을 출발했으며 처음에는 한국으로 오려했지만 북한의 해안 경비가 삼엄해 동해를 거쳐 일본으로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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