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새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되면서 부동산 값이 들썩이고 있는, 화성시 동탄지역에서 강력한 투기 단속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일(4일)은 국세청이, 특별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인데도 정부 합동 투기단속반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주택이나 토지의 거래 실태와 위장 전입자 파악이 주요 업무입니다.
[단속반 : (땅이라든지 상가들, 매수 문의가 들어오나요?)]
[중개업자 : 일부 들어옵니다.]
조사 결과 위장 전입자로 드러나면 주민등록이 말소됩니다.
화성시는 올들어 순유입 인구가 1만 7천 명이나 돼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대부분, 입주가 시작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주민이라지만, 이주자 택지를 노린 위장전입자도 있을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곳곳에 들어선 가건물은 유령 점포인지 가려내 보상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내일 이 지역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합니다.
신도시 예정지는 물론 주변지역까지, 최근 모든 부동산 거래 내역과 자금출처를 분석해 투기혐의자는 모두 세무조사합니다.
금융기관 대출금을 원래 용도와 달리 부동산 구입에 사용했다면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고 대출 담당자는 문책할 방침입니다.
부동산 실거래가 허위 신고, 가등기나 근저당을 이용한 변칙거래, 다주택자의 주택 매입행위 등도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