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웅 화백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무겁고 거친 붓질을 반복해 유화의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접시나 그릇 속에 자신의 얼굴을 투영시킨 작품들과 헝겊과 종이를 붙이고 색칠을 반복한 체크무늬 꽃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색깔의 조화를 통한 깊이 있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김웅/서양화가 : 저는 색깔과 질감을 동시에 가지고 한국적인 정서를 이 작품에 담으려고 노력을 했고 그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묘나 밑그림에 쓰이는 목탄을 고집하는 이재삼 씨의 작품들입니다.
무명 위에 검은 목탄으로 배경을 칠하고 남은 부분에 대나무 숲이나 매화나무를 그렸습니다.
빛을 흡수하는 검은 공간은 적막하면서도 무한한 세계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재삼/화가 : 사물과 사물 사이에 어떤 빈 공간, 검정 여백에 대한 부분을 제가 표현하려는 의지거든요. 그것은 여백이 아니라 무한대의 공간대의 공간을 표현하려고 하는게 제 의지입니다.]
소나무 숲이 시원스럽게 펼쳐졌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숲속에서 느꼈을 듯한 친숙하면서 아련한 풍경을 떠오르게 합니다.
숲을 그렸으면서도 숲 위로 쏟아지는 빛과 어둠의 조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성욱/화가 : 누구나 한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심상적인 풍경을 현상으로 보여지도록 표현했습니다.]
테마 작가 정숙진 씨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풍년을 알리는 길조이면서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백조를 통해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