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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급 신도시, 전격 발표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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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당급 신도시 오늘 전격 발표

분당급 신도시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이달 안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점은 예정된 것이었지만 오늘 발표하기로 한 것은 갑작스러워 보입니다.

이 방침은 청와대와 정부의 긴급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는 신도시 발표를 계속 늦출 경우 신도시 후보지들의 땅값이 들썩이는 등 부작용이 우려돼서 조기 발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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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지역은 보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동탄 신도시 동쪽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새로 들어설 신도시 규모는 6백만 평 이상에 10만에서 12만 가구로 분당보다 큰 신도시가 공급될 전망입니다.

동탄 동쪽에 신도시가 들어설 경우 기존의 제 1동탄 신도시와 합쳐져 천 만평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로 확대되게 됩니다.

오늘 신도시가 발표되면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10년쯤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오늘부터 보유세가 부과되면서 보유세를 피하려는 급매물들도 대부분 빠졌고 이로 인해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신도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미리 제거해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것을 잡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석동 재경부 차관도 어제 브리핑에서 부동산 값이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앞으로 처분조건부 대출 매물이 4만 채 이상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돼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거죠.

대출규제 등도 여전히 시장 안정에 유효한 수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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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동산 시장은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이 본격적으로 눈치 보기를 하면서 거래는 없고 호가만 요동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코스피 지수 1700 시대

코스피 지수가 거래일로는 불과 13일만에 100포인트 상승해 1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숨가쁠 정도로 연일 기록 행진인데요.

오늘 크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코스피 지수는 13주 연속 상승하는 또다른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렇게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경기회복 조짐과 맞물리면서 하반기에는 지수가 1900선까지 간다는 증권사들의 전망치들이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수가 떨어지면 위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회로 보고 주식을 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증시 주변의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기관, 개인들이 번갈아가면서 매수세를 주도하는 수급 구조를 형성해 상승을 이끌고 있죠.

우량주 같은 경우는 서로 내놓지를 않는 분위기여서 유동물량이 10%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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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몇 주만 나와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입니다.

특히 세계 증시가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중국 증시가 끌고 미국 증시가 밀면서 동반 상승하는 것도 상승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스피 1700 시대가 되면서 우리 증시 전체 시가총액도 929조 8천억 원을 넘었고, 달러화 기준으로는 아시아에서 5번째로 1조 달러가 넘는 시장이 됐습니다.

지금 지수만 보면 무서운 속도로 오르고 있지만 종목 별로 보면 상황이 좀 다릅니다.

실적으로 바탕으로 주도 주가 많이 올랐다 싶으면 쉬어가고 그러면 다른 종목이 상승을 주도하는 이어 달리식 양상인데요.

반면 실적이 뒷받침 안 되는 IT 주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런 추세는 미국 경기 둔화나 차이나 쇼크 같은 상황이 오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어진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환율이나 유가, 중국 증시 급락 가능성 등 악재들도 있지만 지금 장세가 악재는 보지 않고 호재만 보는 전형적인 강세장이기때문에 숨고르기는 있을 지 모르겠지만 조정이라고 부를 만큼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은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장세는 개인들이 투자하기는 참 쉽지 않기때문에 상승 주도주를 사서 장기보유하는 전략이 단기 매매나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비주도주를 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3. 경상 수지는 10년만에 최대 적자, 왜?

주가가 이렇게 좋고 경기 회복 조짐도 보이는데 왜 지난달 경상수지는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적자를 나타냈을까요?

지금 우리 경제구조가 수출을 통해 어렵게 벌어서 해외 여행 등으로 쉽게 나가는 상황이 만성화돼서 그렇습니다.

특히 지난 달에는 외국인들의 주식 배당금이 많이 빠져나간 것이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한국 은행이 발표한 4월 경상수지 적자 폭은 19억 3천만 달러로 10년 만에 최대치였는데요.

올 들어 경상수지는 넉 달 가운데 석 달이 적자였습니다.

이런 이유는 역설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입 원자재 값은 올랐는데 기업들이 경기 회복세에 따라 수출을 늘리면서 원자재 값으로 비용을 많이 지불해 상품 수지 흑자 폭이 줄어든 거죠.

또, 고소득층이 수입차나 전자제품 소비를 늘리고 있고 해외 여행을 많이 가면서 서비스 수지 악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달부터는 외국인 배당금 유출이 줄면서 경상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문제는 이렇게 무역으로 번 돈이 해외 소비로 금새 사라지면 회복세를 보이는 경기의 발목을 잡게 된다는 겁니다.

결국 해외로만 향하는 지출을 국내로 되돌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한데요.

교육, 의료 같은 서비스 산업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 보입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700.91 +38.19

코스닥지수
747.87 +12.27

환율
927.70 -3.30

<아시아>

일본 닛케이 17,875.75  ▲ 287.5  121.74  ▲ 0.85  토픽스 1,755.68  ▲ 21.9      중국 상하이 4,109.65  ▲ 56.6  7.65  ▼ 0.47  호주 종합지수 6,341.80  ▲ 70.1  0.83  ▲ 0.33  홍콩 항셍 20,634.47  ▲ 340.7 

<미국>

다우존스 13,627.64  ▼ 5.4      나스닥 2,604.52  ▲ 11.9  S&P 500 1,530.62  ▲ 0.4  러셀2000 847.18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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