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도통 기운을 못 차리던 생산설비투자 그래프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가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회복의 징후는 실물경기의 지표인 산업생산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반도체 생산은 1년전보다 14%, 자동차는 13% 증가하며 제조업 전체의 생산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달 산업생산은 1년전보다 6.7%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월 대비 산업생산은 3.1% 상승하며 올들어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했습니다.
설비투자도 지난해보다 15.6% 증가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제조업 가동률은 한 달 전보다 0.9% 포인트 올랐습니다.
[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세계경제 호조로 우리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계선되면서 내수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에 경기가 이미 바닥을 친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는 3월보다 1.8% 감소하며 증가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의 전망도 조심스럽습니다.
[최인근/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경기 호전의 징후가 여러 부문에서 감지되고 있지만 좀더 확실한 추이는 상반기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가 국제유가의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회복을 속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