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구온난화, 전 세계에 걸쳐 닥치고 있지만 우리나라 그 속도가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동해 수온이 전체 지구 해양보다 훨씬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체 지구 해양의 수온은 1985년 이후 연평균 0.04도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우리 나라 동해의 해수면 수온은 이보다 1.5배나 높은 0.06도씩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의 수온 변화를 보면 처음 80년 동안은 0.8도 높아지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최근 20년 동안에는 급격하게 더워져 1.2도나 올랐습니다.
아울러 동해 심층 수온은 최근 40년 동안 천m 수심에서는 0.1℃가, 2천500m 수심에서는 0.05℃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다 심층 수온의 변화는 주로 100년 주기로 이뤄지는데 40년 만에 수온이 이렇게 상승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재학/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 수온 상승으로 인해서 아열대성 해양으로 변하면 명태와 같은 어종이 급감하고 김 양식 같은 연안양식도 불가능 하리라 생각되고 어류들의 질병이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우리나라와 일본의 동해연안 해수면은 최근 14년 동안 8.9㎝ 높아졌습니다.
이대로 갈 경우 100년 뒤에는 64㎝나 더 높아져 높은 파도가 일면 제방을 쉽게 넘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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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구원은 우리나라 해양에 대한 좀더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