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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학경쟁력 세계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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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학 경쟁력이 세계 1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대한수학회는 국제수학연맹(IMU)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수학경쟁력 심사 결과, 우리나라는 종전 II등급에서 IV등급으로 두 단계나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수학연맹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의 수학적 역량을 측정, 대상 국가의 등급을 I~V 로 5단계로 평가한 뒤,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등급을 최종 확정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회원국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등급 Ⅳ로 확정돼 6월 1일자로 이 등급을 적용받는다.

고등과학원 금종해 교수는 "IMU의 등급 심사에서 2단계나 상향 조정이 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특히 회원국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이는 국제 수학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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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U의 국가별 등급은 IMU 집행위원회나 IMU 총회 등의 각종 행사에서 각 나라의 투표권 수를 의미한다.

예컨대 최고 등급인 V 등급에 포진된 독일, 러시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G8과 이스라엘은 5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인도 등과 함께 IV 등급에 포함되며 중국은 등급 III이지만 대만 등급 II을 합쳐 V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대한수학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수학계의 최고 영예인 필즈상을 수여하는 2014년 국제수학자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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