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 지하철을 한인 화가들이 꾸미고 있다고 합니다. 경쟁이 아주 심한데도 불구하고 우리 한인들의 작품들이 뉴욕의 지하철에 영구전시 되고 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 브루클린 크리센트 역입니다.
꽃 바퀴를 주제로 화려한 색상의 평판 유리 작품 7개가 줄지어 서있습니다.
재미 화가 김정향 씨의 작품입니다.
뉴욕시 공공 미술 공모전에 당선돼, 1년 동안 작업한 끝에 완성됐습니다.
[김정향/재미화가 : 이 꽃의 동그라미가 지하철 바퀴나 태양을 상징할수 있습니다.]
뉴욕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역에는 강익중 씨의 작품이 영구 전시돼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유니세프를 통해 구해서 도자기에 재구성했습니다.
천진 난만한 아이들의 상상력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강익중/재미화가 : 작품을 보는 사람이나 저나, 그림을 하면서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는것을 느꼈으면 해요.]
활동 중인 화가만 십만 명이 넘는다는 뉴욕에서 공공 시설에 자신의 작품을 영구 전시하는것은 큰 영광으로 여겨집니다.
때문에 1년에 한두 번있는 공공 미술 공모전에는 실력있는 화가들이 대거 지원하고 있습니다.
[트레이시/뉴욕시 공공미술 담당 : 몇단계의 심사를 거쳐, 2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한 명을 선발합니다.]
한국 미술의 위상이 뉴욕 지하철까지 꾸밀 정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