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수상으로 전도연 씨는 국제적으로도 연기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명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영화 '밀양'에서의 전도연 씨 연기, 그야말로 혼신을 다한 연기였습니다.
계속해서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도연 씨는 영화 '밀양'에서 뛰어난 감정 연기를 펼쳤습니다.
일상의 평온함에서 절망의 나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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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폭이 큰 감정을 무리없이 표현해 냈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전 씨의 연기력은 이미 1997년 영화 '접속'에서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어 '약속'으로 흥행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내 마음의 풍금'과 '해피엔드', '스캔들'을 거치면서 연기의 폭을 넓히고 가다듬어 왔습니다.
에이즈에 걸린 다방 종업원 역할을 소화해 낸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 씨는 절정에 오른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올해로 은막 데뷔 만 10년.
화장품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1990년부터 치면 17년 연기 생활입니다.
쉼없이 노력하고 끊임 없이 변화해 온 연기자 전도연 씨.
자신의 열 번째 영화 '밀양'을 통해 배우로서 큰 영광을 안았고, 한국 영화계에는 희망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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