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 용어가 생소할 뿐이지, '미디어 빅뱅'의 파장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숙히 파고 든지 오랩니다.
'미디어 빅뱅'이 왜 디지털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지 유재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계 최대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ABC 방송.
젊은 세대의 관심을 붙잡아두기 위한 고민끝에 인터넷 사이트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존 배너/ABC 보도국장 : 월드뉴스 투나잇 정규 방송을 하면서 인터넷 누리꾼을 위한 웹 캐스트 방송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국내 미디어 업계도 변화에 한창입니다.
라디오 청취자들이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방송 진행장면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DJ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남궁연/라디오 DJ : 더 이상 라디오는 듣는 매체가 아닌 거죠. 세월이 흐르면 아마 이런 얘기가 나올지도 몰라요. 엄마, 라디오가 원래 듣기만 하는 거였다면서?]
신문업계도 변화에서 뒤쳐질 수 없습니다.
볼펜과 수첩으로 상징되던 신문 기자들이 동영상 카메라를 들고 취재 현장에 나와 인터넷 기사에 동영상을 올리기도 합니다.
인터넷 포털은 이제 언론의 기능을 대체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최근에는 포털도 사이버 명예훼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포털은 자신들이 정보전달자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격변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입니다.
[김국진/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 인터넷은 기존 매체의 부분에 깊숙이 침투해 들어간다, 모든 매체를 인터넷으로 연결한다.]
전통 미디어에 대한 인터넷의 도전, 변화의 끝은 어디일지, 또 우리의 일상 생활은 어떻게 바뀌게 될 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 세계 최고의 리더들이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