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에서 동료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무죄를 선고받았던 미국 여대생이 자신을 용의자로 지목했던 미 연방수사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스나이더는 지난 2001년 같은 미국인 여학생 J양이 성폭행을 당한 뒤 남자들에게 살해당했다는 증거가 있는데도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증거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자백을 강요했다며 7만5천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했습니다.
스나이더와 J양은 지난 2001년 3월 서울 이태원동에서 미군들과 함께 술을 마셨으며 이튿날 J양은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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