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이 어제(25일)에 이어서 미사일 추가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서 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도 아직까지는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당장 다음 주로 다가온 남북 장관급 회담이 걱정입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1발이라고 오늘 최종 확인했습니다.
미사일은 어제 오전 9시쯤 함경남도 단천시에서 발사됐고, 동해 100km 지점에 떨어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한 발이 아닐 수 있다고 했는데, 이런 설명과는 다른 것입니다.
더구나 정부는 일본 언론의 보도 이후에야 이런 정보를 확인해 줘 안이한 대응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북한의 어제 미사일 발사가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도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아베/일본총리 : (미사일 발사가) 일본 안보에 중대한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힐/미 국무부 차관보 : 6자회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전에도 몇 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은 그제부터 동해와 서해상에서 실시해온 어선들의 출입통제를 아직 서해상에서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미사일의 추가 발사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다음 주로 다가온 남북장관급회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