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낭떠러지를 끼고 나있는 지리산 일주 도로는 언제라도 대형사고가 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길인데요. 오늘(25일) 사고는 브레이크 파열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차량은 앞서 가던 관광 버스를 추월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자 급경사길에서의 갑작스런 추월로 미뤄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가능성이 뭐가 있어요? (브레이크 파열) 그쪽으로 봐야되겠죠.]
사고가 난 도로는 지리산 성삼재-천은사 10km구간으로 급경사에 구불구불한 고갯길.
늘 사고 위험을 안고 있어 폭설이 내리면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저단 기어에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의 특성상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돼 지난 88년 개통 이후 해마다 3~4건의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매년 7~80만 명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이 도로는 현재 지리산 보호와 사고 위험등을 이유로 도로 폐쇄 방안등에 관한 용역이 진행중입니다.
[국립공원 관계자 : 다른 방안으로 관리를 하는 것 등 어떤 게 더 효율적인지 용역을 통해서...]
경찰은 사고 차량을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운전자의 과실 여부와 제때 차량 안전 점검을 받았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