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방송한 SBS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이 방송 2주 만에 수도권과 서울의 평균 가구 시청률 30%를 돌파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인기몰이 중이다.
'쩐의 전쟁'은 석가탄신일 휴일인 24일에 방송된 4회에서 전국 시청률 28.8%(이하 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한 데 이어 수도권에서는 30.9%, 서울에서는 30.4%를 기록하며 30% 벽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메리대구 공방전'은 6.3%, 이날 종영한 KBS2 '마왕'은 8.3%의 전국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쩐의 전쟁'의 이 같은 인기는 주인공 박신양의 흠 잡을 데 없는 열연과 경쾌하고 빠른 전개, 돈에 혈안이 된 사람들의 치열한 돈 벌기 경쟁이 어우러진 덕분. 또 그 과정에서 심심치 않은 액션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사채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자행되는 행위들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24일 방송에서는 금나라(박신양 분)가 빌린 돈을 받아내기 위해 서주희(박진희)의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빼앗아 나가는 내용 등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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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은 1회 17.3%에 이어 2회에서 23.3%를 기록해 최근 방송된 드라마 중 최단 기간 시청률 20%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예고했다.
3회가 방송된 23일에는 26.5%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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