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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엄마들은 외제 유아용품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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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할인마트 안에 있는 유아용품 매장입니다.

국산 브랜드 매장이지만, 곳곳에 수입 장난감이나 수유제품이 눈에 띕니다.

아기 엄마들이 자주 찾기 때문인데요.

[매장 관계자 : 저 장난감 같은 경우는 저희 브랜드엔 없는데 고객들이 찾으시니까 몇개만 서비스 차원에서.]

강남에 위치한 또 다른 유아용품 전문 할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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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은 일본과 영국 브랜드가 유모차는 이탈리아와 영국제, 유아 카시트는 호주, 독일산이 잘 팔립니다.

이 장난감은 미국 브랜드인데 유독 우리나라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만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요.

[유아용품매장 관계자 : 이게 우리나라만 잘 나간대요, 외국은 잘 안나가는데. 동남아 수출하는 것까지 다 우리 물량으로 들어온다고 그러거든요.]

2002년까지만 해도 유아용품 시장의 80%이상을 차지했던 국산 브랜드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수입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대부분 디자인과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30대 젊은 신세대 부모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나미정/서울 마천동 : 거의 좋아하는 게 외국 캐릭터예요. 그래서 애들 외국 장난감 많이 쓰고.]

특히 첫 아이일 경우 무조건 수입 제품으로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하나만 낳아 잘 키우겠다는 생각이 고가의 수입 유아용품 시장을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사용해본 사람들의 얘기가 제품 구매에 영향력이 크다는 유아용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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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어떤 제품을 사야할 지 고민하던 주부는 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주변 분위기에 쉽게 편승되기도 합니다.

[유미라/서울 마천동 : 이게 다른 거 보다 제일 낫다 그러더라고요. 나도 그래서 이게 낫나, 그래서 이걸로 쓸려고 생각 중.]

수입 유아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주부들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마켓에서도 수입 브랜드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이정민/온라인마켓 뷰티아동팀 : 수유용품류, 유모차류 유아 완구류의 경우 전년부터 외국산 명품 브랜드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금 현재 저희 전체 매출의 약 5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에서는 최근 한미 FTA 체결 이후 더 다양한 수입 브랜드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등이 커졌습니다.

[구본철/유아용품업체 기획이사 : 기술 제휴 통해서 공동 생산 하는 경우도 있고, 외국의 뛰어난 품질이라든가 경쟁력 있는 것들은 저희들이 직접 수입을 해서 판매를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것을 해주고 싶어 하는 부모들!

그 부모 심리를 파고드는 유아용품 시장의 토종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의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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