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서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이 늘고 있습니다.
[정미경/직장인 : 짧은 치마도 많이 입고 수영복 입을 일도 있고 한데 튼 살이 있으니까 종아리나 허벅지나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죠.]
튼 살은 허벅지, 종아리, 복부 등의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피부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체중 증가가 많은 사춘기 학생들이나 임산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고등학생들의 경우 7, 80%가 튼 살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소아비만이 늘면서 아이들에게서까지 튼 살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피부의 표면이 위축되며 붉은 색선이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으로 바뀌고 만져보면 울퉁불퉁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미 튼 살이 진행되었을 경우, 조기 치료가 관건인데요.
초기 붉은 색을 띠고 있을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용범/건국대 병원 피부과 교수 : 나중에 위축성 발견이 되면 치료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질병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입니다.]
튼 살이 생기면서 받는 스트레스나 치료에 드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무엇보다도 예방에 힘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체중 조절에 신경 쓰고, 꼭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피부 세포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신진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 하여 피부를 붓게 만들고 살을 트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평소에 충분한 보습제나 오일 등으로 마사지해서 피부 탄력을 유지해 주는 것이 살 트임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