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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제 만화상 제정해 '만화 외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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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만화가 이렇게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만화 왕국 일본이 발빠르게 만화 외교에

나섰습니다. '국제 만화상'을 제정해 일본 대중문화 전파에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소 일본 외무장관은 소문난 만화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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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 책상엔 항상 최신 만화가 놓여있는가 하면 차로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만화를 읽으며 피로를 풉니다.

해외 출장갈 때도 만화는 필수라고 합니다.

[아소/일본 외무장관 : 비행기 안에서 4권을 읽었는데 남은 것 다 읽고 나면, 다른 사람 줄 겁니다.]

일본에서 만화는 젊은층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매년 엄청난 종류의 새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쏟아져 나오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에서도 일본 만화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일본 외무성은 국제 만화상을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에서 활동중인 만화가들 가운데 수상자를 선정해, 일본 만화가들과 교류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토나카/일본 만화 평론가 : 일본은 세계 만화계의 '메이저리그' 이자 선진국인 만큼, 좋은 일을 하는 거라고 봅니다.]

만화를 외교에 활용하는, 이른바 '만화 외교'는 일본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대중문화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장기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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