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가운데 연초대비 가격이 하락한 단지는 전체의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85%는 보합이거나 오히려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서울지역 아파트 2천 344개 단지를 대상으로 연초 대비 단지별 평당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가격이 하락한 단지는 모두 351개로 전체의 14.97%에 그쳤습니다.
이에 비해 전체의 85.03%인 천 993개 단지는 매매값이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여 집값이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분위기지만 실제 떨어진 단지는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절반 가까운 44.55%가 하락한 반면 일반 아파트 단지는 13.52%에 불과해 일반 아파트의 하락세가 덜했습니다.
구별로는 강북구의 경우 연초대비 평당가가 떨어진 단지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반면 재건축 단지와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는 하락 단지가 전체의 36.13%로 가장 많았고, 하락단지 상위 7곳 가운데 4곳이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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