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한·일간 동해 배타적경제수역 경계 공방의 와중에 유보했던 우리식 동해 해저지명 등재 신청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오는 7월 9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수로기구 해저지명 소위원회 회의에 앞서 회의 한달 전까지 지명 등록을 신청하는 관례에 따라 동해 14개 해저 지형의 한국식 명칭 등록 신청 여부를 다음달 초까지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14개 지명을 모두 등록 신청하는 방안, 한·일이 주장하는 EEZ가 겹치는 해역에 자리한 4개 지명을 제외한 10개 지명을 우선 신청하는 방안 그리고 신청 자체를 뒤로 미루는 방안 등 3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 가운데 어떤 방안을 택할지 현재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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