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범여권의 통합 논의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대세를 거역하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9일) 이렇게 말했습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대통합을 수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광주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늘 오전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지역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노사모 회원들을 만난 노 대통령은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의고 그 다음이 대세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역주의로 돌아가는 통합이 적절치 않다는 대의만을 좇다가 대세를 잃어선 안 된다고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그 이유 때문에 열린우리당이 깨지고 없어지는 것은 옳지 않다. 대세의 정치를 계속해야 한다.]
노 대통령은 당이 질서 있게 결정하는 통합이면 무엇이든 따르겠다고 한 약속을 재차 힘주어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지금도 그 약속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함께 갑시다.]
다른 곳도 아닌 광주에서, 그리고 지지자들 앞에서 조직의 대세를 거역하지 않겠다고 한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을 포함한 대통합도 수용하겠다는 생각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