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19일) 새벽,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미용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근처를 배회하던 미군 병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불에 탄 미용실 거울에 영어로 된 욕설이 적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이 모 씨의 미용실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났습니다.
[최강성/목격자 : 들어가서 서랍을 다 뒤지고, 매니큐어도 벽에 다 칠해놓고, 욕을 써 놓고..]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이 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취상태로 주변을 배회하며 화분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미 2사단 소속 21살 R 모 이병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에 그을린 R 모 이병의 옷가지와 신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3살 정 모 군이 30m 아래 화단으로 떨어졌습니다.
[119 구조대 :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아이가 베란다에서 놀다가 쓰레기통을 밟고 올라가서...]
정 군은 나뭇가지에 걸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 331호인 물범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비디오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물범은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 백령도에 서식하는데, 동해안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