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해본 대학생은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후 자신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특히 생활력이 강해졌다고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정보 포털 알바루트(www.albaroot.co.kr)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1천817명 중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있는 1천702명에게 '아르바이트 경험 이후 자신이 변했다고 생각하는가'를 물은 결과 90.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구체적으로 변화한 점(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생활력이 강해졌다'는 응답이 46.6%로 가장 많았고 '상황대처능력ㆍ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생겼다'(40.0%), '계획적으로 돈을 쓰게 됐다'(38.0%), '상대를 배려하게 됐다'(30.6%), '진로 방향ㆍ목표가 생겼다'(15.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절실히 느낀 점(복수응답)으로는 '돈 벌기 힘들다'(69.0%), '사회는 냉정하다'(40.0%), '고생하는 부모님이 고맙게 느껴졌다'(33.9%),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다'(33.2%), '사회에서 성공하고 싶다'(28.25%) 등이 꼽혔다.
전체 조사대상자에게 앞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84.7%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37.7%), '용돈을 벌려고'(36.7%) '인맥을 쌓을 수 있어서'(8.6%), '취업시 경력으로 삼으려고'(8.2%) 등을 지적했다.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들은 '개인생활이 없어져서'(31.2%), '학업에 지장이 있어서'(15.4%), '무시를 당하거나 자존심이 상해서'(15.1%)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