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수요자 청약경쟁까지 감안하면 50점은 있어야 안정권
청약가점제 발표 이후에 아마 '나는 몇 점 정도 되나', '몇 점은 있어야 안정권인가' 하고 따져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주택산업연구원이 제도 확정 전에 조사한 것으로는 84점 만점 중에 37점 정도면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에 당첨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당시에는 주로 모델하우스에서 조사를 했던 건데요.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다시 해 보니 점수가 좀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내집마련 정보사'가 실제로 청약할 사람들의 점수를 고려해서 당첨 점수를 따져봤는데요.
수도권 인기 지역의 경우 50점은 넘어야 당첨 안정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떻게 하면 50점이 되나 하실텐데요.
일단 무주택,청약가입은 2점을 기본점수로 받고 무주택 기간은 1년에 2점, 청약가입기간은 1년에 1점을 줍니다.
부양가족은 기본점수 5점에 가족 한 명당 5점을 주는데요.
따져보니까 무주택기간이 8년이고 청약통장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데다 부양 가족이 세 명이면 50점이었습니다.
오는 9월 이후 공급될 인기 지역의 당첨 가능 점수도 살펴봤는데요.
서울 송파 신도시와 수원 광교 신도시는 55점은 넘어야하고, 은평 뉴타운도 최소한 50점은 돼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주 신도시는 40점 후반대 수준이면 당첨권으로 예상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만약 점수가 부족한 분들이라면 제도 시행 전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청약 신청을 주력하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점수따기가 어려운 20대는 청약예금보다는 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임대아파트에도 청약신청을 하고 나중에 민간아파트도 할 수 있어 기회를 넓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신혼 부부들은 중소형 경매 아파트를 노리는 전략을 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1615선 돌파
코스피 지수가 어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1,615선을 돌파했습니다.
역시 개인이 증시를 주도했는데요.
이렇게 개인이 주도하는 증시가 되면서 과열에 대한 지적이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미 주식을 담보로 개인이 빌린 돈만 4조 5천억원이 넘어서니까 지금이야 괜찮지만 주가가 떨어질 때는 하락 폭이 커지는 것 아니냐고 경계하는 거죠.
사실 개인들도 1,600선을 넘고부터는 주춤하면서 중국 증시 급락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어제보면 개인들이 중국 증시에 대한 걱정을 접고 다시 적극 매수에 나섰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요즘 여기 저기서 중국 증시 이야기가 많은데요.열 살짜리 주식 신동도 나오고, 스님도 투자를 하고 있다는데, 이런 모습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전에 우리 증시에 주부들이 아기를 업고 객장에 나타날 때와 비슷합니다.
당시 증시가 과열되니까 정부에서 증시 억제책도 거론했지만, 결국 천 포인트까지 올랐는데요.
중국은 지금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사회기반시설에 계속 투자하면서 기업 이익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제도두 자릿 수 성장을 유지하면서 증시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죠.
여기에 돈은 많은데 부동산 규제는 강화되고 해외투자는 막히면서 증시로만 몰리고 있는 겁니다.
중국은 증시도 정부가 마음 먹으면 통제할 수 있지만, 요즘보면 그렇게 거친 조정을 바라지는 않는 분위깁니다.
오늘 우리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1,620선을 넘느냐와 어제 당국이 개입까지 한 환율 추이를 주목해서 봐야할 것 같습니다.
3. 정년 연장시 근로자 1인당 30만원 장려금 지급
2년 빨리 5년 더 일하게 하겠다는 비전 2030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근로자의 정년을 연장하는 사업주에게 1인당 3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되는 겁니다.
오는 12월부터 시행하는 것이 목표인 데요.
정년 연장기간의 절반기간 동안 1인당 매달 30만 원이 지원되는 겁니다.
국민연금 급여체계도 조정되는데요.
현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이 156만원인데, 이를 50%까지 올리는 방안입니다.
또 국민연금을 늦게 받을 수록 가산금을 주고 조기노령연금을 받으면 좀 깍는 제도도 도입됩니다.
연금 급여를 다시 설계해 고령자의 장기근로를 유도한다는 의돕니다.이를위해 고령자의 퇴직을 늦추는 부분 연금제도 추진돼서요.
근로시간 단축으로소득이 줄어들 경우이를 연금으로 보충해 주기로 했습니다.
청년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문계 고등학교의 장학금 수혜율을 내년까지 80%로 크게 높이고 산학협력 약정제도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1년까지 1조5천억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지만 재계는 규제완화를 먼저하라는 입장입니다.
고령자 고용 활성화 위해서는 임금피크제 같은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죠.
재계는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임금을 많이 받는 호봉제를 개선해야 고령자 고용에 따른임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재계의 반대도 반대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재원마련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들어가는 돈이 많아지는 구조인데 구체적인 재원 확보에 대한 계획은 조금 부족해 보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615.58 +14.98
코스닥지수
710.67 +9.27
환율
928.10 +4.10
<미국>
다우존스 13,476.72 ▼ 10.8 나스닥 2,539.38 ▼ 8.0 S&P 500 1,512.75 ▼ 1.4 러셀2000 815.64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