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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열차의 탑승자들 "반세기만의 감격"

"이 짧은거리 가는 데 반 세기 이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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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세기만에 이루어진 남북열차 시험운행이 무사히 마무리 됐습니다. 오전에 경의선 문산역을 떠났던 우리측의 열차도 조금 전에 돌아왔습니다.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했던 경의선과 동해선 탑승자들의 소회를 직접 들어보시죠.

<기자>

[홍지연(동해선 탑승)/중학생 : 멋있고 북측 분들이 딱딱하실 줄 알았는데 손도 흔들어주시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대화는 잘 못하고 사진 찍었어요.]

[이철(경의선 탑승)/한국철도공사 사장 : 이 짧은거리 가는 데 반 세기 이상이 걸렸다는 게 참...]

[김동률/동해선 시험운행 기관사 : 북측 승무원과 같이 승무하게 돼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은 일로 벌어져서 금강산 관광을 육로 뿐 아니라 철도로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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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경의선 열차 승무원 : 마치 허리가 잘린 상태에서 허리가 이어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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