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6일 70대 할머니를 성폭행한 뒤 알몸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유모(57.무직)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께 혼자 사는 A(70.여.평택시)씨 집에 침입, 전기충격기로 충격하고 청테이프로 양손을 결박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62만 원을 빼앗았다.
이어 유 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A씨의 알몸을 촬영한 뒤 900만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유 씨는 앞서 지난해 4월 14일에도 A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송탄터미널 인근 공중전화로 유 씨에게 돈을 보낼 것을 요구하다가 잠복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4일 평택에 사는 B(65.여)씨를 성폭행하고 현금과 귀금속 등 83만 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범인도 유 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평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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