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의 국내 자회사 옥션이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등에서 경쟁사인 G마켓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향후에도 2위 자리를 굳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옥션은 1분기 매출 421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매출은 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9%, 51% 각각 감소한 것이다.
옥션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같은 기간 G마켓의 매출 480억 원과 영업이익 55억 원, 순이익 67억 원 보다 각각 59억 원, 33억 원, 35억 원 적은 수치다.
옥션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G마켓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1분기에는 그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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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두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차이는 각각 55억 원, 13억 원이었다.
옥션 관계자는 "회사가 지난해 오픈 API(응용프로그램환경) 등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확보에 투자하느라 비용을 많이 지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한 두 분기 더 G마켓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옥션은 그러나 장기적인 성장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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