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당뇨병 환자 중에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고혈압 환자 중에는 혈당이 높은 사람이 많습니다.
이전까지는 두 질환이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천의대 길병원 연구팀과 미국 국립보건원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당뇨병과 혈관 이상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뇌.심혈관계 사고의 위험을 몇 배로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슐린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내성이 생긴 상태로 혈관을 수축 시키고 혈압을 올라가게 합니다.
또 이와는 반대로 혈관 확장이 잘 안되거나 혈전이 생기는 등 혈관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인슐린 내성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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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혈중의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당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혈압약을 쓰면 당뇨병이 개선되고 당뇨병약을 쓰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이며 두 질환의 치료 방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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