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李, 경선 룰 여론조사 조항 전격 양보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4일 당내 '경선 룰' 논란과 관련해 핵심 쟁점인 여론조사 하한선(67%) 보장 조항을 양보키로 했다.

이에 따라 4·25 재·보궐 선거 이후 양 대선예비 후보 진영의 분열 가능성까지 터져 나왔던 한나라당 내홍 사태는 일단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경선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은 서울 견지동 개인사무실 안국포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9일 제시한 중재안 3개항 중 박 전 대표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3번 조항 '국민투표율 하한선 보장'을 조건 없이 양보하기로 했다.

박 전 대표측도 환영의 뜻을 밝혀 3번 조항이 삭제된 이 전 시장의 양보안은 15일 상임전국위원회에 상정돼 무난히 통과된 뒤 21일 전국위원회에서 추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시장은 "강 대표가 사퇴를 걸고 중재안을 내놓은 것을 받았으나 당이 계속 분열되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투표율 하한선 보장 비율) 67%를 조건 없이 양보키로 했다"면서 "저는 이 시점에서 저만의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의 승리를 위한다는 마음에서 결심했다"고 말했다.

광고
광고 영역

박근혜 전 대표는 "약속과 원칙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잘 판단하셨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주도, 강정마을에 해군기지 수용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시민단체의 개입을 거부하고 과감하게 유치 결정을 내린 서귀포시 대천동 강정마을 주민들의 뜻대로 결론이 났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4일 오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공식 요청한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해군기지 후보지로 거론된 대천동(강정마을), 안덕면(화순리), 남원읍(위미리) 등 3개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난 대천동을 해군기지 최우선 대상지로 선정했다.

김 지사는 "강정마을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11,12일 이틀 동안 제주지역 도민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의견이 54.3%로 반대 의견 38.2%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군기지 건설후보예상지인 3개 지역(지역당 1000명 여론조사)에 대한 별도의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의견이 대천동 56.0%로 다른 지역인 안덕면 42.2%, 남원읍 36.1%를 앞질렀다.

'보복 폭행' 조폭 3~4개 동원 확인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 범서방파 계열의 맘보파, 로얄박스파, 협력업체 용역직원 등 3~4개 외부 조직이 동원된 전모가 대부분 드러났다.

광고
광고 영역

경찰은 한화리조트 감사, 한화 비서실장, 협력업체 D토건 사장 등을 줄소환해 조사하는 등 막바지 수사에 집중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권투선수 출신의 장 모(47)씨가 로얄박스파 조직원 2명을 폭행 현장 2곳에 동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한화리조트 김 모 감사가 맘보파 두목 오 모(54)씨를 끌여들였으며 이들이 사건 당일 범서방파 출신의 나 모(42)씨가 운영하는 청담동 한 고깃집에서 회합한 사실도 확인했다.

김 감사는 특히 김 회장이 "아들을 때린 사람을 다 불러오라"고 지시하자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 S클럽 종업원 외에 수십만원씩 아르바이트비를 주고 청담동 술집 종업원 4명을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세력은 장 씨의 로얄박스파 2명, 맘보파 두목 오 모 씨의 조직원 일부, 한화협력업체 D토건 김 모 사장이 부른 용역 직원 등으로 규명됐다"며 "김 회장에 대한 부하 직원들의 과도한 충성이 부른 화"라고 말했다.

원·엔 환율 4.43원 폭락…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원·엔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외환위기 이후 9년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0.03%포인트나 급등하며 5.05%를 기록해 4년여 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커져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지난 주말에 비해 4.43원이 하락한 100엔당 768.61원으로 거래를 마쳐 외환위기 때인 1997년 10월 24일(762.6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고
광고 영역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역외세력들과 최근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조선업체 등 수출업체들이 달러화를 대거 팔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현직 장차관급 아들 10여 명 조사

병역특례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지난주부터 전현직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한 고위 공직자의 아들 가운데 상당수가 병역특례요원으로 복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전체를 대상으로 비리 연루 사실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검찰의 조사 대상에 포함된 전현직 장차관급 인사의 아들은 1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현직 장관급 인사인 A 씨의 장남이 근무한 서울 강남구 A사와 청와대 고위직을 지낸 B씨의 차남이 근무한 서울 영등포구 N사는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았다.

A사는 한 지상파 방송의 사외이사이자 사학재단 이사장을 지낸 박 모(66) 씨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A 씨와 박 씨는 고교와 대학 동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조사 대상에는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국세청 법원 검찰 경찰 등의 고위직 인사와 열린우리당 핵심 당직자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운 한 기업인의 아들은 2001년 10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아버지의 회사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돼 검찰이 조사 중이다.

[중앙일보] '혁신포럼' 세미나 하러 남미 이과수 폭포 간다

공기업·공공기관 경영을 감시하는 감사 21명이 남미로 출장을 떠났다.

남미 3개국을 돌아다니며 '공공기관 감사 혁신 포럼'을 열기 위해서다.

방문지는 남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칠레의 산티아고,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다.

1인당 800만원 안팎의 여행경비는 모두 소속 공기업·공공기관이 댔다.

14일 기획예산처와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들 공기업.공공기관 감사 21명은 이날 항공기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출장은 '공기업·공공기관 감사포럼' 소속 80개 회원기관 중 34개 기관의 감사가 신청했다가 13명이 취소해 단체출장에는 21명이 참여했다.

출장을 취소한 한 인사는 "일정을 보니 도무지 혁신 포럼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아 안 가기로 했다"며 "공공기관 감사끼리 하는 자체 세미나를 남미까지 가서 연다면 누가 곱게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한겨레] 분단 장벽 넘어 '통일의 꿈' 달린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7일은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분단 반세기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라며 "천릿길을 가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연결된 남북 철도는 최대 자원보유국인 러시아 및 엄청난 시장인 중국과 연결해 우리 경제에 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북쪽 노후 철도 현대화 문제도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통일부는 이날 남북 연결 철도의 '단계적·부분적 개통 방침'에 따라 △개성공단 물자 수송 및 공단 북쪽 노동자 통근(1단계) △개성공단 남쪽 노동자 통근 및 개성관광 관광객 운송(2단계) △서울~평양 등 남북 사이 정기열차 운행(3단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노 대통령 "내 나이 60 인생은 60부터"

범여권에서 친노 조직인 '참여정부 평가포럼' 해체 논란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노무현 대통령과 평가포럼이 더욱 활발한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은 최근 노사모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생은 60세부터…"라며 의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노 대통령이 연말 대선과 내년 4월 총선에서 나름의 정치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범여권의 대선주자들을 하나씩 공격하거나, 출마를 만류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최근 노 대통령으로부터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선후보로 나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유 장관은 항상 대통령 뜻을 존중한다고 했으니까 따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경향신문] "한반도에 슈퍼태풍 닥칠 수도"

해수면온도가 상승해 발생하는 '슈퍼 태풍'이 한반도를 내습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기상청은 14일 태풍 전문가들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 태풍 관련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슈퍼 태풍의 용어 정의와 한반도 내습 가능성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 슈퍼 태풍이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전문가 대부분이 공감했다.

하지만 언제, 어느 정도의 강도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현재 기술력으로는 알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일보] 골프장內 콘도 주택 둔갑

골프장 재벌 2세 내연녀의 죽음과 관련, 내연녀가 생활했던 골프장내 콘도가 숙박시설로 허가받았음에도 분양자들이 전입신고까지 하는 등 사실상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중 이용 시설인 골프장내 콘도는 사용권만을 인정하는 '회원제' 대신 시설 재산권까지 인정하는 '공유제(2인 1계좌)' 형태로 분양, 1인 2주택 적용도 받지 않는 등 개인 빌라화 되고 있다.

14일 골프장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골프장측은 지난해 9월 15일 골프장 인근 15필지 4만1천896㎡의 부지에 79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콘도 18개동(47·56·87평형, 68객실, 부속건물 포함)을 준공, 공유제(2인 1계좌) 형태로 평당 1천 500만원에 일반인들에게 분양했다.

골프장내 콘도는 자연녹지내 체육시설로 다중 이용이 가능한 숙박시설로 허가를 받았지만 2인 1계좌로 분양되면서 부부가 각각 1계좌로 분양받아 사실상 한가족이 영구거주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주택이 아니어서 전입이 불가함에도 전입 신고까지 마친 뒤 개인 주거용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취재팀이 이날 확인한 결과 골프장내 콘도에는 이미 20여가구 이상이 전입신고를 했으며, 숨진 전 모 씨도 전입신고를 한 상태로 거주해 왔다.

[동아일보] '짝퉁' 신고하면 포상금
 
유명 상표를 무단도용해 만든 이른바 '짝퉁' 제품을 신고하면 불공정 무역행위 과징금의 10%를 포상금으로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4일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 신고자에게 침해행위 확정시 부과되는 과징금의 1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지적재산권 침해조사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제3자가 유통 경로만 바꿔 동일하게 지적재산권을 침해할 경우 간단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만 거치면 조사·판정 없이 즉시 제재하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

[조선일보] 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 비중 첫 10% 돌파

월소득 6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전국가구 중 월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전체의 10.13%로 가계수지 통계 작성 대상이 전국가구로 확대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올라섰다.

1.4분기 기준으로 월소득 6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2003년 4.53%, 2004년 5.70%, 2005년 6.96%, 2006년 7.86% 등으로 조금씩 증가했는데 올해는 증가폭이 더욱 컸다.

통계청은 매년 임금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명목소득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소득계층별로 보면 저소득 가구는 계속 감소하고 고소득 가구는 갈수록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저소득층의 감소 속도에 비해 고소득층의 증가 속도가 더 빨라 계층간 소득 격차가 확대되면서 양극화 문제는 더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실제 상위 20% 가구의 평균소득이 하위 20% 가구의 몇 배인지를 보여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1.4분기 기준으로 2003년 7.81배에서 2004년 7.75배로 떨어진 뒤 2005년 8.22배, 2006년 8.36배에 이어 올해 8.40배로 높아졌다.

덧말

문화방송 <일요일 일요일 밤에> '경제야 놀자'가 지난 6일 '이영자편'에서 평범한 반지를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꾸며 내보내 거짓 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있네요.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감정품으로 내놓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친구 이소라에게 큰 돈을 빌려주고 선물로 받은 우정의 징표라고 소개했다가 가짜라는 판정 결과에 이소라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끓자 9일 게시판을 통해 "사연과는 상관없는 반지"라며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는 욕심에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시청자들은 "거짓말로 방송을 떠난 사람이 거짓말로 돌아오려 한다"는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방송을 편집 없이 내보낸 제작진의 상식 없는 행동에도 비판을 가하고 있어 이번 '가짜 반지 사건'은 이영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나라 방송에 만연한 도덕적 해이와 자정능력 부족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군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