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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가족들, "중국 선박은 강건너 불구경?"

선박회사도 사고 수습 착수…선박 전문가 등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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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실종 선원들의 가족들은 슬픔에 앞서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사고 정황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KNN 김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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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회사에 새벽부터 모여든 30여 명의 가족들, 이 곳에서는 하루종일 참아도 참아도 북바쳐 오르는 울음이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칠팔순의 노모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마음을 졸였습니다.

구조소식을 기다리는 마음만큼이나 안타까움도 컸습니다.

상대편 중국 선박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는 쉴새없이 터져 나옵니다.

[실종자 가족 : 아무 조치를 안했다는 것, 가해 선박이 아무런 인명구조도 안했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거든요.]

구조신호 한 번 보내지 못하고, 침몰해 버린 과정에 대해서도 의혹이 높았습니다.

[실종자 가족 : 갑작스럽게 침몰해서 (구조신호) 버튼 누를 시간도 없었다는 것은 아무리해도 이해가 안된다.]

선박회사측도 사고 수습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현지에 선박 전문가와 변호사를 급파했습니다.

[이정만/선박회사 대표 : 중국에 가서 조사도 하고,실질적으로 배가 어떻게 가라앉았는지 잠수부도 동원해서 조사를 할 것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내일(14일) 오전부터 차례로 중국 현지로 떠나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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