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화창한 휴일이었지만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대전에서는 고속버스가 전복되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승객들이 계속 불안했다고 합니다.
대전방송 조상완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인도의 가로등을 들이받은 고속버스가 20여m나 더 진행한뒤 처박혔습니다.
버스의 앞부분은 박살이났고, 멈춰선 바로앞의 나무는 부러져 버렸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13일) 오전 9시20분쯤.
수원을 출발해 대전으로 오던 고속버스가 북대전 나들목을 빠져나온 뒤 커브길에서 전복돼 타고 있던 29살 성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조은일/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 계속 정신이 없으셔서 중앙선도 넘고, 과속도 하고, 다른 차와 충돌할 뻔 하기도 했어요.]
운전자 홍 씨는 졸음운전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사고 후에도 버스가 전복된 사실조차 모를 정도 였습니다.
[홍 모 씨/사고 운전기사 : (깜박 졸았나요?) 네. (고속버스가 전복되는 것도 못느끼셨어요?) 버스가 전복됐어요?]
승객 10여 명을 태우고 오전 7시45분 수원을 출발한 운전자 홍 씨는 2시간 여 동안 졸음속에서 운전을 하다 결국 종착지를 바로 앞두고 사고를 내고야 말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