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사고 선박의 선사측은 현지의 수색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사고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KNN 박영하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선 골든로즈호의 관리회사인 부광해운 사무실에는 비상 상황실이 차려졌습니다.
침몰소식이 전해지자 직원들은 선원 가족들에게 긴급 연락을 취하는 한편 중국 구조본부의 수색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선사측은 현지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조사단을 꾸리는 등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선사측은 조사단을 파견해 다롄항에 입항한 상대선박 진셩호를 상대로 정확한 충돌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부광해운 관계자 : 충돌이 났으면 사고상황을 체크해야 되는데 왜 그냥 갔냐고 물으니까 그 다음부터 말을 안해요. 상대선 선장의 사고경위서를 저희들이 받기로 돼 있어요.]
골든로즈호는 최대 보상금이 2백만 달러인 선체보험에 가입돼 있고, 일본 보험사에 선원 보험도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실종 선원 7명 가운데 5명이 부산경남 출신입니다.
가족들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선원 강계중 씨 가족 : 선원 가족들은 혹시나 사고를 생각하는데, 이렇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굉장히 당황스러워요.]
뜬눈으로 밤을 지샌 선사 직원들과 가족들은 구조소식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