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오늘(11일) 4시간 동안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마친 뒤 침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김 회장은 실질심사에서 "법정에서 할 이야기 다했다"며 새롭게 나오는 혐의에 대해 "나중에 재판장에게 모두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또, "일시적인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이렇게 크게 벌어진 것에 대해서 전부 제가 소양이 부족하고 부덕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해 후회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저 같은 어리석은 아비가 더 이상 안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후회의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김 회장은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중앙지검 호송경찰관실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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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간에 '경선 룰' 다툼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강재섭 대표의 중재안을 수용한 이 전 시장은 오는 15일 상임 전국 위원회에서 중재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지만, 박 전 대표 측은 중재안 처리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외부 일정을 전면 취소한 채 자택에서 난국 타개를 위한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은 이와 관련한 직접접인 언급은 피한 채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에서 대북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어, 경선 룰 논란에 휩싸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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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민주노총과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반대 운동을 벌여왔던 한국노총이 한미 FTA를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 우리경제의 성장혁신 동력 마련을 위한 FTA의 필요성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라면서, 한미 FTA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범사회적 대화기구로 대통령 직속의 FTA 대책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국 노총은 한미 FTA에 무조건 반대만 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경우 사회통합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면서 제안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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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8% 가까이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나, 당뇨병 환자의 절반 정도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전국 20살에서 79살 까지 국민 가운데 표본 조사를 한 결과 드러났습니다.
당뇨병 환자로 추정되는 인구는 296만 명으로 전국민의 7.75%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1년간 한 번이라도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는 145만 명으로 54%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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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도입을 추진 중인 전자여권에 얼굴 정보와 지문 정보를 수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얼굴정보는 국제민간항공기구가 필수사항으로 규정한 것으로, 전자여권 발행국은 모두 수록하는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전자여권 도입을 위한 발급장비 선정에 대해서는 현행 사진 전사식 여권 발급기 기능을 향상시켜 활용한 뒤, 2010년에 신규 장비 도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거진>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6억원에 사서, 4년 후인 지난해 15억에 팔았던 김모 씨.
양도세 신고 때는 취득 가액을 9억 원으로 부풀려 차익을 줄여서 신고했다가, 전 주인의 신고 내역을 조사한 세무서 측에 들통이 났습니다.
이모 씨는 지난해 말 동탄 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에 3억 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팔고도, 5천만 원으로 신고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한해 이렇게 양도소득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 1만 5천 명을 가려내서, 최근 이런 정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중계약서 작성을 통해 실거래가를 속인 행위도 많이 적발됐습니다.
[신웅식/국세청 재산세과장 : 인근 부동산 양도세 신고내역, 실거래가 신고자료, 부동산 시세자료 등이 국세청 전산망에 모두 수록되어 전산관리되고 있으므로.]
기한인 이달 31일까지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세무조사와 함께 세액의 10%나 되는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그동안 5월 확정신고 이후에 실시해온 양도세 불성실 신고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이달부터는 예정신고 직후에 벌이는 조기 검증체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중서부를 휩쓴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홍콩에서 금연을 위한 '전자 담배'가 나왔습니다.
체니 미 부통령이 이라크를 깜짝방문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중부 지방부터 흐려져, 내일은 때 이른 더위를 식혀주는 반가운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와 충청, 그리고 남부에는 10에서 4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고 일부지방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과 제주에도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16도에서 22도로 오늘 보다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