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의 초청을 받아 12일부터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먼저 오는 14일 독일외교협회를 방문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또 16일에는 베를린 자유대학이 정치, 사회, 학술분야에서 자유의 이상 실현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1회 자유상'을 수상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독친선협회 소속 정치인, 외교관들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는 19일 귀국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인 2000년 3월 베를린 자유대학에서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인 평화,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북한에 제안한 '베를린 선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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