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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급회담 막판 난항…'문안' 조율 놓고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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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장성급 회담이 오는 17일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군사보장에 일단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공동보도문의 '문안' 조율을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최종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장성급 회담은 예정된 사흘째 일정을 넘겨 이 시간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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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은 오늘(11일) 새벽 수석대표 접촉과 2차례의 전체회의를  가진 뒤 오늘 오전 10시 부터 또 다시 수석대표 접촉을 갖고 있습니다.

양 측은 일단 오는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시험운행에 필요한 군사보장에는 사실상 합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취소됐던 열차 시험운행은 1년 만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남북은 또 다른 의제인 서해 해상의 충돌방지 대책과 공동 어로 수역 설정 문제 등에 있어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은 특히 이달 말 부터 시작되는 서해 꽃게철을 앞두고 황해도 해주 앞바다의 북한 어선이 NLL 북방한계선을 통과하는 문제를 집중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우리 측은 북측의 시험운행 이후 열차 운행의 항구적인 군사보장 조치를 계속 요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측은 오후까지 합의문과 공동보도문의 문구를 최종 조율해 발표한 예정이지만, 아직 협상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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