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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정부 관련 모든 민원은 11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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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자신의 명의도용으로 만들어진 핸드폰과 통화비 때문에 100만 원 상당의 고지서를 받은 곽상희 씨.

가까운 경찰서에 민원을 했지만, 4개월 동안 곽 씨의 민원은 여기저기 넘겨지기만 했습니다.

[곽상희/서울 불광동 : 민원실 갔다가 형사계 가라고 해서 조사계로 가서 조사계 담당자 만나랬다가 결국에는 처리가 안됐는데 실제로 문제가 있었던 데가 수원이었거든요. 서울에서 수원으로 넘겨진거예요. 그 때는 빨간 쪽지 날라오죠. 가압류 붙인다고 그러죠? 그런데 수원의 경찰서를 언제 어떻게 알아서 찾아가요.]

2년 전 한국으로 온 필리핀인인 아다미 씨도 회사에서 임금이 9개월동안 밀렸지만, 언어 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기 힘들어 직접 통역이 가능한 시설을 찾았습니다.

[아다미 마우디씨우/필리핀 외국인 노동자 : 임금문제 때문에 상담받으려고 전화를 여기저기 했는데 말이 안통해서 답답했고 이렇게 직접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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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으로는 정부와 관련된 모든 민원을 상담할 때는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 없이 110을 걸면 됩니다.

[송철호/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 : 전화민원 서비스 겪었던 전화대기, 반복설명, 전화돌림 등의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정보 소외계층의 민원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ARS 자동응답이 아닌 상담원과 직접 대화를 통해 진행되며, 간단한 사항은 상담원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하고, 직접 처리가 불가능한 것은 관계 부처에 연결해줍니다.

또 바로 해결이 힘들때는 담당자가 민원인에게 바로 전화로 답해주는 '콜 백'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또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효정/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임 : 아직까지 정부기관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서 외국인들의 민원서비스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고충처리위원회에서 110을 계속함과 동시에 9개 국가 언어를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콜센터를 통해 민원 안내, 상담이 가능한 기관은 56개 중앙행정기관 등 333개 공공 기관입니다.

콜센터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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