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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가 정권 교체" 박 "이런 식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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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0일 "이런 식으로 하면 경선도 없다"며 당 대선후보 경선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반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등 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분당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는 박 전대표의 경선 불참 시사가 이전시장에 대한 '압박 카드'를 넘어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분당은 물론 대선정국의 지각변동도 야기될 전망이다.

박 전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 덕양 갑·을 당원간담회에 앞서 "(강재섭 대표의 경선규칙 중재안에 대해) 거부다.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런 식으로 하면 한나라당은 원칙도 없고, 경선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문화포럼 창립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후보에게 제의하겠다. 차라리 1,000표를 드릴 테니 원래 합의된 룰(8월 경선·선거인단 20만명)대로 하자"고 밝혔다.

박전대표는 '이런 식으로 하면 경선도 없다'는 발언에 대해 "게임에서 선수들이 뛰다가 룰이 마음에 안 든다며 유리하게 바꾸자고 하면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뜻"이라고, 경선 불참·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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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대표측 유승민 의원은 "민주주의 원칙을 깬 규칙으로 진행되는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니냐"면서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대 당 대통령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전시장은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로 살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전시장은 "저는 국가 최고권력자가 아니라 국가 최고경영자가 되고자 한다"며 "말 잘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 잘하는 대통령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전시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백성운 전 경기부지사를 중앙선관위에 보내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전시장측 정두언 의원은 박전대표의 경선 불참 시사 발언에 대해 "중재안을 처리할 당 전국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엄포용"이라며 "불참하면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동영 '전선 확대'…김근태 '숨 고르기'

노무현 대통령과 정면 충돌한 열린우리당 정동영·김근태 전의장의 행보가 두 갈래다.

정 전의장은 '공격', 김전의장은 '침묵'하는 모드다.

전날 정 전의장이 '참여정부평가포럼 해체'를 직접 점화, 친노세력과의 전선을 확대한 것이 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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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의원은 친노측 이광재의원의 '백의종군 요구'에 대해 "범여권의 후보를 다 죽이려는 친노후보 지명 공작"이라고 받아쳤다.

반대로 김근태 전의장은 반격을 멈춘 상태다.

한 측근은 "김전의장은 할 말을 다 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또다른 과정이 생기면 말하게 될 것이다. 거친 말로 계속 가는 것도 좋지않다"고 말했다.

金 회장 '운명의 날'

보복 폭행 사건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1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0일 검찰이 김 회장과 진모(40) 한화그룹 경호과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해 옴에 따라 11일 오전 10시30분 법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도록 통보하고 구인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광만(45)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게 되며 심사 장소는 319호 법정이다.

실질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김 회장 구속 여부는 11일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영장이 발부되면 김 회장은 즉시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다.

영장실질심사에선 김 회장이 직접 범행에 가담한 정도와 증거인멸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남북 열차 시험운행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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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군사보장조치 합의에 따라 오는 17일 열차 시험운행이 실시되면 남북 열차가 56년만에 비무장지대(DMZ) 구간을 통과하게 된다.

지난달 27∼28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 철도·도로 연결 실무접촉에서 합의한대로 17일 이전에 추가 접촉을 통해 열차 시험운행 행사에 관한 세부계획과 북측에 신설되는 역사 광장 포장재 및 일부 공사용 유류 지원 문제만 마무리 지으면 시험운행은 아무런 장애가 없다.

통일부 관계자는 10일 "열차 시험운행에 관한 군사보장 조치가 이뤄짐으로써 결정적인 걸림돌이 치워졌다"면서 "이제 시험운행만 실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열차 시험운행은 경의선의 경우 남측 문산역에서 북측 개성역까지 총 27.3㎞ 구간에서, 동해선은 남측 제진역에서 북측 금강산역까지 총 25.5㎞ 구간에서 이뤄진다.

경의선 시험운행 열차에는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인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가 타고, 동해선 열차에는 남측 이용섭 건교부 장관과 북측 김용삼 철도상이 탑승한다.

각 열차에는 남북 관계자 100명씩 탑승하고, 시험운행 행사에는 일반시민 400명도 참석한다.

경의선은 남측 열차가 문산역을 출발해 도라산역과 판문역, 손하역을 거쳐 개성역까지 올라간 뒤 다시 내려오고, 동해선은 북측 열차가 금강산역을 출발해 삼일포역과 감호역을 거쳐 제진역까지 내려온 뒤 다시 올라간다.

왕복 행사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남북은 디젤기관차와 객차 5량을 각각 투입키로 했다.

'일본해'만 표기 지도 안 만든다

국제수로기구(IHO)가 전세계 해도의 교과서 역할을 하는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에서 동해 수역에 대한 국제표기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10일 모나코에서 속개된 총회에서 윈포드 윌리엄스 의장은 동해 표기 논쟁으로 발간이 미뤄지고 있는 S23의 4판 발간에 대해 동해 수역 부분을 제외한 채 나머지 합의된 부분만으로 발간하자고 공식 제안했으며 회원국들은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의장의 제안은 일본의 반대로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한국과 북한, 일본 등 3개 당사국이 합의할 때까지 4판 발행을 미루기로 했다.

총회에서 이 같은 안이 공식 제안되고 일본을 제외한 다른 회원국들이 반대하지 않음에 따라 향후 남·북·일이 동해 표기 문제에 합의하지 않는 한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S23이 발행될 가능성은 없어진 셈이다.

앞서 한국 대표인 송영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장은 기조발언에서 "한국과 일본이 단일 명칭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현 단계에서 S23 4판을 발간하기 위해서는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는 것이 가장 공정하고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 불 꺼진 아파트…거래 실종

최근 아파트 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각종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래시장 자체를 죽이는 정책은 가격 불안 못지않게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만 2013건이었던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3월 절반도 안 되는 6만 9848건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시기인 3월(10만 7286건)과 비교해도 65% 수준이다.

경기도는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11월 5만 4811건에서 올해 3월 1만 6888건으로 70%나 급감했다.

아파트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살던 집을 팔지 못하거나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새 아파트에도 빈집이 늘고 있다.

부산 등 지방에서는 아파트 계약자가 중도금 이자나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건설사가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거래가 실종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 등 관련 업종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부동산 등기 수수료가 주 수입원인 법무사들도 지난해보다 등기 건수와 금액이 40%가량 줄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저축은행 등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이 높은 제2금융권도 예외는 아니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지난해 말 현재 109개 사)의 지난해 말 현재 부동산 개발 PF 규모는 2005년 말에 비해 약 2배로 늘어난 11조2660억 원으로 총대출의 26.7%에 이른다.

그러나 PF 연체율이 지난해 6월 5.8%에서 주택경기가 급랭한 12월 10.3%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자산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

[조선일보] '한·일 해저터널 논의' 다시 수면 위로

한일 간 오랜 검토와 논란의 대상이었던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논의가 최근 부산에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한일해저터널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 본격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 '한일해저터널 국제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교통국 주최로 '한일해저터널 워크숍'을 갖는 등 그동안 잠잠했던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공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노선은 현재 3개 안으로 압축돼 있다.

일본 규슈 사가현 가라쓰~쓰시마 하도~경남 거제시(209㎞), 일본 가라쓰~쓰시마 상도~경남 거제시(217㎞), 일본 가라쓰~쓰시마~부산(231㎞) 등 노선이다.

[중앙일보] '분당 가능성' 한달 새 23% → 36%

이명박·박근혜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대의원들 사이에 집권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8~9일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한나라당 대의원 1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당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6일자 조사 때만 해도 대의원들은 23.3%가 당이 쪼개질 분당 가능성을 예상했는데 이번 조사엔 35.9%로 높아졌다.

올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 가능성(매우 높다+높은 편=91.4%)을 믿고 있지만 '매우 높다'는 응답은 지난달 55.2%에서 이번 달 37.4%로 크게 떨어졌다.

대선주자 지지도는 이명박 전 시장 44.3%, 박근혜 전 대표 42.3%였다.

[한겨레] 토익보다 영어면접 중시

대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입사지원 조건으로 영어시험 점수 하한선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업무에서의 영어활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영어로 면접을 하는 기업은 늘어나는 추세다.

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기업 130개사를 대상으로 영어성적 측정현황을 조사한 결과, 56.7%가 '입사지원자의 영어공인성적 하한선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입사지원에 영어점수 기준을 둔 기업(43.3%)에서 토익성적 기준 하한선은 평균 679점(사무직 688점, 기술직 670점)이었다.

[한국일보] 광주 대량발견 유골, 5·18과 연관있나

광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대량의 유골과 5.18 행방불명자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5.18유족회와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유족회는 최근 "남구 주월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수백여기의 유골이 발견됐다"는 공사 관계자의 제보를 받고 이 유골들과 5.18 행불자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동묘지가 있었던 이 곳에서는 총 8차례에 걸쳐 2005년 278기, 2006년 291기 등의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전북의 보관소로 옮겨졌다.

그러나 남구 등은 유골이 5.18 당시 암매장된 시신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암매장됐다면 유골이 무더기로 모여있었어야 하는데 부분적으로3-4기가 함께 있는 경우는 있었지만 대부분 띄엄띄엄 떨어져 있었고 발견된 면적도 넓었다"며 "무연고 묘지에 있던 유골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우리당 "9월 APEC에 김정일 초청"

열린우리당이 오는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 남북·미·중 4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지난 5일 방북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당 김종률 의원은 이날 "한·미·중 3개국 정상이 모이는 9월 APEC 정상회담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해 4개국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미국측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우리당 소속의 이해찬 전 총리가 10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 것도 이같은 4개국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 이전에라도 한반도 정세가 진전되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소주 값 또 오른다

'서민의 술'로 알려진 소주값이 일제히 인상된다.

진로는 자사 브랜드인 참이슬 제품 가격을 11일부터 4.9%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진로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04년 이후 3년만에 단행된 것으로 소주 원료인 주정가격이 지난 3년간 3차례에 걸쳐 15.8% 인상되는 등 원가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360㎖짜리 참이슬과 참이슬후레쉬의 출고가격은 병당 800원에서 39.36원 오른 839.36원으로 변경되며 진로골드는 870원에서 912.80원으로 오른다.

두산 주류BG도 지난해 말 처음처럼의 출고가격을 종전 730원에서 770원으로 40원 올린 데 이어 이달 내에 800원대로 추가로 인상 조치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반 주점에서 파는 소주 가격은 기존 3,000원이 유지될 전망이다.

덧말

지난 8일 MBC PD수첩이 모 종교단체의 실체를 방송한 뒤 기독교계 대학들은 이단, 사이비 종교 단체들의 무차별적 포교활동이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물론 학생들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적극 대응에 나서 대학가에 '사이비 종교' 주의보가 내려졌네요.

기독교계 대학인 전주 모 대학은 지난 8일 학교 홈페이지에 '이단 활동음 엄히 금함'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띄우고 "사이비 종교인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하면서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면서 "영어말하기 대회, 무료 영어회화, 해외 어학연수 등을 빙자해 접근하는 외부인들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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